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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상식/자동차

자동차 미션오일? 미션오일에 대해 알아봅니다

by 하얀너굴이 2021. 1. 23.

안녕하세요 너굴이 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은 자동차 미션오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미션

먼저 미션오일의 정확한 명칭은 변속기 오일(트랜스미션 오일)입니다. 변속기에 따라 사용되는 오일의 종류와 양은 틀리지만 마동, 수동 변속기 모두 엔진 오일처럼 꼭 필요로 하는 오일입니다. 변속기에 따라 오일 이름에 차이가 있는데 자동변속기 오일은 ATF수동 및 듀얼 클러치 변속기에 사용되는 오일은 기어 오일이라고 합니다.

미션오일의 특징으로는 붉은색이 대부분이며, 자동과 수동변속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수동변속기는 엔진오일과 비슷하게 마찰이 일어나는 부분의 마모와 부식방지 등의 효과를 위해 사용되지만 자동변속기 오일은 마모, 부식방지와 함께 동력 전달 기능을 포함한 오일입니다 

미션오일의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에는 연비저하, 주행성능 저하가 나타나며 흔한 증상으로는 변속 충격이 많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가장 최악의 경우에는 미션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필히 엔진 오일을 체크하면서 함께 체크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엔진오일과 마찬가지로 미션오일에도 규격이 있는데 미국석유학회가 정한 GL 규격이 사용됩니다 GL-1부터 순서대로 있는데 규격은 우리가 직접 알 필요는 없으므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미션오일의 교환 방식에는 드레인방식 과 순환식이 있는데 드레인 방식은 엔진오일 처럼 미션오일 드레인 볼트를 풀어 기존 오일을 배 줄 해 내고 미션오일 주입구에 새 오일을 넣은 방식인데 엔진오일과는 달리 미션오일은 미션 내 오일이 절반밖에 배출이 되지 않아 새 오일을 여러 번 넣고 빼는 방식으로 교환하므로 시간이 많이 걸리고 사용되는 새 오일의 양도 많아 비용 및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순환식은 기계를 이용해 교환하는 방식인데 기계로 미션에 강제로 새오일을 주입하고 폐유를 빼내는 방식입니다. 깨끗한 오일을 주입하기 위해 많은 양의 새 오일이 사용되지만 한꺼번에 많은 양의 오일을 넣고 뺄 수 있으므로 교환 작업 시간이 줄어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여러 커뮤니티에서 드레인 & 순환식 중 어떤 방식을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지만 사용설명서 및 정비 지침서에는 드레인 방식을 사용하도록 권장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미션은 정밀한 부품이 많아 기계로 교환하는 경우 부품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으로 드레인식을 사용하기 원하는 오너들은 교환주기를 조금 짧게 잡아 드레인 횟수를 줄려 교환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교환주기에는 보통 무교환으로 많이 표기 하지만 이것은 통상 폐차 주기인 20만KM 정도 버틴다는 의미이지 무교환으로 사용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고속도로 주행이 많거나 미션 쿨러가 없어 오일의 온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경우 교환을 해야 하며 보통 10만 KM 정도를 교환 주기로 잡는 편입니다.

간단하게 변속기 오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보통 엔진 오일은 자주 교환하거나 체크하지만 미션오일의 경우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칫 미션이 망가지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엔진오일과 함께 체크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미션오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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