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은 위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두 번째로 흔한 암이며 남녀 모두 많이 발생하며 위 점막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전체의 90%를 차지 하는 암 입니다.
덤핑 증후군 (Dumping syndrome) 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한꺼번에 쏟아버린다 라는 의미로 뜻 그대로 위의 음식물들이 급격히 소장으로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증상 입니다 주로 위암으로 인한 위 절제술 후 위가 없다보니 일반적인 소화과정을 거치지 못하여 발생하는데 수술후 6개월 에서 1년 정도 발생하지만 길게는 10여년을 나타나는 사람도 있으며, 위절제술을 한 대부분의 환자에게 나타나지만 별다른 증세가 없는 경우도 간혹 있는 것으로 보고 되어있습니다
원인 및 증상
위와 십이지장 사이에는 유문 이라는 괄약근이 있습니다 이 유문은 위로 들어온 음식을 천천이 십이지장으로 보내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위전절제 수술을 하게 되면 대부분 이 유문도 함께 제거 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음식물을 내보내는 양을 조절하는 기능이 사라지고 이로 인해 음식물이 급격히 소장으로 내려가며 덤핑 증후군이 오게 되는데 식사 후 30분 - 1시간 사이에 나타나는 조기 덤핑증후군과 식사 후 90분에서 3시간 사시에 나타나는 후기 덤핑증후군 이 두가지로 구분할수 있습니다
조기 덤핑증후군의 경우 대부분 음식을 빠르게 섭취하여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이때 음식물이 빠르게 소장으로 내려가 소장은 음식물을 희석 하기위해 많은 양의 수분을 사용하게 되어 복통과 식은땀, 두근거림,메스꺼움,복부팽만감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후기 덤핑증후군은 증상이 조금 더 좋지 않은데 조기 증상과 마찬가지로 음식물이 소장으로 빠르게 내려가면 혈당 수치가 급상승 하게 되며 이때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분비가 늘어납니다 그렇게 되면 식사량은 적은데 혈당은 빠르게 내려가 저혈당 증세 (식은땀, 떨림, 빈맥, 정신혼미 증세 등) 가 오게 되어 조기 덤핑증후군 보다 위험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치료방법
덤핑증후군으로 인한 저혈당, 복통등은 진정제 및 자율신경차단제 약물등의 투여로 증상을 조절할수 있지만 말그대로 고통을 완화 시키는 정도이지 치료 자체는 없는 상황이므로 식이요법 및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하면서 효과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한 번에 섭취하는 음식물의 양을 줄이고 고단백, 고지방, 저탄수화물과 수분이 적은 식사를 자주 먹는 것이 좋으며 위 절제술 후에는 음식이 소장으로 빠르게 내려갈 수 있으므로 매일 소량의 음식을 5~6번에 나누어 꼭꼭 씹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은 위점막을 강화시키는 영양분이므로 양질의 단백질 공급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유당이 포함된 우유와 유제품을 피해야 하는데 위장 내에 유당을 분해하고 소화하는 효소가 부족하거나 없으므로 이들 식품을 먹을 경우 설사, 복통 등이 일어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은 위를 통과하는 시간이 비교적 길고, 소량으로 고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지방이 포함된 음식이 필요하지만, 튀김이나 볶은 음식등 기름기가 많은 음식들은 위에 부담을 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차가운 음식은 위의 운동을 증가시키므로 따뜻하게 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후 위에서 소장으로의 배출 속도를 늦추는 방법으로는 식사 후에는 약 30분 정도 누워 있으면 도움이 되며 식전 1시간 식후 2시간 정도는 수분을 섭취 하지 않는 것 역시 지연 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입니다
위암의 경우 조기 진단시 예후가 좋고 우리나라의 위암 치료 역시 세계 으뜸으로 비교적 다른 암에 비해 치료방법 및 시간이 짧지만 전이방지 및 수술 후 관리를 위해 꾸준한 운동 및 식이요법을 생활화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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