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LPG 가격 폭등?

휘발유와 경유 가격 급등에 이어 LPG 가격 역시 무섭게 치솟고 있는 가운데 4월 LPG 가격은 이번달 보다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되어 소비자의 피곤함을 자아 내고 있습니다

4월 LPG 가격 폭등?

3월에 kg당 60원 안팎으로 인상됐던 국내 LPG 가격이 4월에는 그 이상으로 폭등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LPG 수입 가격이 한 달 만에 15~18% 가 올라 LPG수입사들은 가격을 즉시 반영할지 고심중 입니다.

4월 국내 LPG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3월 LPG 수입 가격이 프로판은 톤당 895달러, 부탄은 920달러입니다 이는 전월 대비 프로판은 120달러(15.4%), 부탄은 145달러(18.7%) 오르면서 평균 132.5달러 폭등한 것인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환율은 지난 2월 말부터 최근까지 1달러당 평균 1223.92원으로 지난 1월 말일부터 2월 중순까지의 평균 1198.93원 보다 약 25원 상승하여 LPG 가격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 달 동안 LPG 수입 가격이 크게 올랐고, 환율상승까지 겹치면서 4월 국내 LPG 가격은 kg당 180원가량의 가격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월 2주 기준으로 전국 평균 20kg 프로판 소비자 판매가격이 4만8240원으로 여기서 추가로 3600원이 더 비싸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LPG 자동차의 경우에도 60리터 충전 기준으로 약 6300원 정도 비싸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4월 LPG 가격 폭등?

주요 가스 수입사인 E1과 SK가스는 LPG 가격을 급격히 올리게 되면 소비자들의 부담 가중이 커지는 만큼 현실적인 인상 폭을 두고 고심 중입니다 4월에 갑자기 180원을 인상하는 것이 아닌 LPG 가격을 kg당 100원 올린 후 향후 LPG 수입 가격이 안정되는 시기에 국내 가격을 동결 내지 인하 폭을 낮추는 방안 등을 택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는결국 향후 LPG 수입 가격이 중요해지는데 국제유가의 급등 속에서 산유국과 LPG 수입사 간 4월 LPG 수입 가격은 한때 톤당 1000달러를 넘기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국제유가가 다소 하락하면서 LPG 수입 가격도 전월 대비 60달러 인하되는 추세를 보이고는 있습니다. 이런 추세가 지속해서 이어져 LPG 수입 가격이 안정세를 보인다면 LPG 수입사들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원가 인상분을 최소한으로 반영한 후에 시간을 두고 지난 손실을 만회하는 방법을 선택하여 소비자가 느끼는 부담을 조금은 줄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속해서 가격이 오르는 내용만을 전달하여 무거운 마음이 들지만 조금씩 유가가 하락하는 조짐이 보이니 앞으로의 추이를 지켜보아야 겠습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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