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T 너굴이 입니다 오늘은 한파가 몰아 치는 겨울이 되면 겪을 수 있는 시동 불량 및 겨울철 자동차 관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배터리 점검
기온이 낮은 겨울이 되면 배터리의 성능은 낮아지기 마련인데요 특히, 상시 촬영되는 블랙박스 장착 차량은 배터리 소모량이 크므로 주차 시 전원 차단 및 보조배터리를 장착하여 방전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배터리 수명은 평균 3년 정도의 소모품이므로 확인하고 미리 교환해 주면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를 대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배터리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기온이 영하의 날씨에는 배터리 보온이 중요한데, 건물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주차 시 배터리를 헌 옷, 스티로폼으로 덮어 두면 도움이 됩니다. 겨울에 시동이 제대로 걸리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계속 시동을 켜게 되는데 이런 경우 배터리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그러므로 3분 이상 기다려 배터리가 어느 정도 안정감을 찾은 평소보다 조금 길게 시동을 켜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점검
오래되거나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눈길에서 자칫 위험한 상황이 이어질 수 있으므로 항상 점검을 하고 눈이 오기전에 타이어의 마모도를 보고 미리미리 교환하는 게 좋다. 그리고 고무로 만들어진 타이어는 날씨가 추워지면 수축을 하므로 평소 넣는 공기압보다 약 10% 정도 더 주입하는 것이 좋으며, 일반적으로 사계절용 타이어를 쓰지만 산간지방이나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의 경우 윈터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부동액 점검
갑작스레 찾아오는 한파로 부동액 함량이 낮은 경우 냉각수가 얼어 붙을 수 있으므로 냉각수는 부동액 50 물 50 비율을 맞추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와이퍼 점검
마찬가지로 갑작스레 찾아오는 한파로 인해 와이퍼 블레이드 부분이 차량 유리에 붙어 버릴 수 있으므로 성에 제거제를 구비하고 오래된 와이퍼는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실외 주차의 경우 눈이 많이 내리면 와이퍼를 작동할 수 없으므로 주차 후 와이퍼를 세워 두는 것 이 좋습니다.
뒷유리 열선 점검
한파로 인한 뒷유리 등에 서리가 생기면 운전에 방해를 줄 수 있으므로 자동차 뒷유리의 서리방지용 열선을 미리 점검해두고 평소 창문을 자주 닦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지하주차장이나 햇볕이 잘드는 곳에 주차
기온이 낮은 경우 지하주차장에 주차 시 일정 온도 이하로 내려가는 것을 막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실내 및 지하 주자창을 이용하고 실외에 주차하는 경우에는 자동차 커버를 이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LPG 차량은?
LPG의 경우 한파가 찾아오면 연료라인에 남아있던 잔여 연료가 얼어버려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시동을 끄기전 LPG OFF 버튼을 이용해서 시동을 끄면 잔여 연료를 모두 소모 후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게 되므로 밤새 연료라인이 얼어버리는 일이 없어지니 아침에 당황스러운 일을 겪을 확률이 낮아집니다.
위의 내용 외에도 겨울철에는 디젤 차량의 경우 시동 불량의 경우가 잦습니다(물론 요즘 신차는 예외입니다..) 가솔린 엔진의 경우 점화 플러그를 이용해 연료를 불꽃에 노출시켜 연소를 하지만 디젤의 경우 압축착화 방식으로 공기가 압축되는 과정에서 열이 발생하는데 그 열로 연료를 태우는 방식이라 별도의 점화장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추운 겨울 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가 압축되어도 연료가 점화될 만큼 열이 발생하지 않아 시동불량의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추가적으로 장착된 부품들이 있습니다 바로 예열플러그 및 예열 히터인데요 시동을 걸기 전 돼지꼬리 모양이 계기판에 뜬다면 사라질 때까지 기다린 후에 시동을 걸어주시면 겨울에도 원활하게 운행을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외 주기적인 연료 필터 교환 및 겨울철 연료첨가제(결빙방지제 및 수분 제거제)를 넣고 운행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갑작스러운 한파와 눈이 찾아오게 되면 보험사 긴급출동 역시 바빠지게 되므로 바쁜 출근길에 난감한 상황이 연출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므로 겨울철에는 잠시 시간을 내어 미리미리 차량을 점검한다면 큰 무리 없이 자동차도 겨울을 날 수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여기까지 겨울철 자동차 관리 및 시동불량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